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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태임, 욕설 영상 유출 파문…대화 내용 '충격'


입력 2015.03.27 17:11 수정 2015.03.27 17:21        부수정 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켜 하차한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_영상 캡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켜 하차한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_영상 캡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켜 하차한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으로 1분26초 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가 담겨 있다. 영상에서 이태원은 목소리로만 등장하고 카메라는 예원을 비추고 있다.

영상에서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 와"라고 했고 예원은 "안 돼"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불편해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했다. 격해진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물었고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이어 "너 왜 반말 하니?"라고 받아쳤고, 예원은 "추워서요"라고 했다. 이후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했고 이태임은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며 욕설이 섞인 말을 했다.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설전을 말렸고 이태임이 자리를 뜨자 예원은 "진짜 왜 저래"라고 욕이 섞인 혼잣말을 한다.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달 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촬영하던 중 가수 예원에게 욕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이태임은 "예원에게 미안하다. 내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예원은 "이태임 선배의 용기 있는 사과 감사하다"며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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