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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대표 재선임…"넷마블 주식거래 잘한 결정"


입력 2015.03.27 15:39 수정 2015.03.27 15:44        장봄이 기자

27일 주총서 제무제표 승인·김택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등 통과

"(윤송이 사장) 북미서 사업 성과 냈다" 임명배경 설명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엔씨소프트 사옥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엔씨소프트 사옥 ⓒ연합뉴스

엔씨소프트는 27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제무제표 승인, 김택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 최근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우려하던 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 측은 김택진 대표의 재신임에 대해서도 찬성의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일부 주주들이 최근 승진한 윤송이 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나타내거나, 넷마블게임즈와의 주식 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택진 대표는 "넷마블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로 투자는 훌륭한 결정"이라며 "기자회견과 공시를 통해 이미 세부자료는 공개했고, 일부는 양사간 경영상 이슈로 공개하지 못하지만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송이 사장은) 북미에서 적자를 보던 사업을 흑자로 돌리는 성과를 냈다"면서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으며, 모바일 시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자 사장으로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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