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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4단체, 정부 AIIB 가입 결정 '환영'


입력 2015.03.27 13:59 수정 2015.03.27 14:09        백지현 기자

"우리 경제 활력제고에 큰 도움 될 것"

경제 4단체는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AIIB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해 30여개국 이상이 이미 참여를 걸정했고, 정식 출범 후에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의 역할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무엇보다 그동안 만성적인 재원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아시아 개도국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역내 무역 및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 기업들이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8조 달러 규모의 아시아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의 AIIB 창립회원국 가입 결단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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