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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국제선 항공편 운항횟수 18.1%↑


입력 2015.03.27 11:40 수정 2015.03.27 11:48        이소희 기자

국토부, 29일부터 국제선 주598회·국내선 주85회 증가

이달 29일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일정이 변경된다. 항공운항 횟수가 국제선 주598회, 국내선 주85회가 증편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5년 하계기간(3월29일~10월24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81개 항공사가 총 336개 노선에서 전년 하계 대비 주598회(18.1%) 증가한 왕복 주3903회 운항하며, 국내선은 7개 항공사가 총 19개 노선에서 전년 하계 대비 주85회(4.95%) 늘어난 주1802회를 운항하게 된다.

국제선의 경우, 운항 국가별로는 중국이 주1209회(약 3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주670회(17.2%), 미국 주401회(10.3%), 홍콩 주259회(6.6%), 필리핀 주207회(5.3%), 태국 주165회(4.2%) 등의 순이다.

전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주186회), 홍콩(주41회), 대만(주29회), 베트남(주23회) 등의 순이다.

또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도 전년 하계 주339회 대비 올 주533회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중국·일본·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과 △제주항공(인천-웨이하이, 부산-타이페이, 오사카, 후쿠오카) △티웨이(인천-비엔티엔, 대구-오사카, 상해) △진에어(부산-방콕, 후쿠오카) △에어부산(부산-다낭) 등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선의 경우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하계대비 주7회(-0.8%) 감편한 주889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92회(11.2%) 증편한 주913회를 운항한다.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112회(8.6%) 늘어난 주1416회이며,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은 57.8%로 전년 하계대비 증가했다.

특히 좌석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김포 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 53회(6.3%) 증편한 주889회를 운항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27회(-6.5%) 감소한 386회를 운항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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