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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홈런쇼 속 '8K' 호투…시범경기 역대 최고성적


입력 2015.03.27 14:57 수정 2015.03.27 15: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6이닝 8탈삼진 1실점 호투..2015시즌 기대 고조

전날 4방 이어 3방..타선도 연일 홈런포

클레이튼 커쇼 ⓒ 연합뉴스 클레이튼 커쇼 ⓒ 연합뉴스

‘에이스 오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개막전을 앞두고 호투를 선보이며 2015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커쇼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5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88개)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1 앞선 7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온 커쇼는 승리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다섯 번째 등판까지 마친 커쇼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탈삼진 20개와 함께 평균자책점 1.86(19.1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사실 커쇼는 그간 시범경기에서 유독 부진했다.

지난해 커쇼는 시범경기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부진해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27경기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석권했다.

커쇼는 다음달 7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서 샌디에이고를 맞이해 5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커쇼에게 맡긴 개막전에서 다저스는 4시즌 연속 승리했다.

한편,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던 타선은 이날도 푸이그의 3경기 연속 홈런포, 톱타자 지미 롤린스의 홈런, 대타로 나선 엔리케 에르난데스 홈런까지 3방이 터지면서 9-6 완승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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