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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HSBC 챔피언스 이틀 연속 ‘공동 선두’


입력 2015.03.06 20:59 수정 2015.03.06 21: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와 동률

박인비가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채피언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 연합뉴스 박인비가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채피언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 연합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이틀째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보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청야니(26·대만)와 함께 6언더파 공동 1위에 올던 박인비는 2라운드를 더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함게 공동 선두를 지켰다.

박인비는 13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인 뒤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더니 18번 홀에서 다시 기분 좋은 버디를 성공시켰다.

무엇보다 이틀간 보기가 하나도 없을 만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이번 대회 우승 전망을 밝게 한다.

박인비와 시간다에 이어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가 단독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신지은(한화), 카리 웨브(호주) 등이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은 8위로 2라운드를 마쳤고 김인경, 김효주, 이일희 등은 공동 28위에 올랐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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