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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인되려면 '율무·과일'과 친해져야


입력 2015.03.06 17:08 수정 2015.03.06 17:18        데스크 (desk@dailian.co.kr)

<임이석의 피부이야기> 관리만으로 잡티해결 어렵다면 미백치료 받아야

'레블라이트 토닝' 약 5분치료로 통증·손상없이 효과높아 인기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임이석테마피부과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노화가 시작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과 기미 등의 잡티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피부가 칙칙해진다. 그러나 평소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면 노화 현상을 늦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연예인 중에서도 이런 꾸준한 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연예인이 바로 고현정이다. 그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20대 보다 더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고현정은 평소 히터나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을 만큼 피부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솜털세안법과 율무팩으로 모공을 관리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얼굴에 율무가루를 바르고 10~20초 정도 솜털이 난 방향을 따라 문질러 줘 매끄러운 피부를 만든다고 한다.

율무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백효과가 있어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 제거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가 칙칙해 보일 때 해주면 좋다. 또한 각질제거와 보습효과가 탁월해 피부건조로 인한 주름도 예방해 준다.

이밖에도 비타민, 각종 유기산,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과일, 야채, 녹차 등도 피부에 좋으므로 수시로 챙겨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피부에 기미 등의 잡티가 생겨 자가 관리만으론 해결하기 어렵다면 피부과 시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피부과에서는 레블라이트토닝, 이토닝,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아이콘MaxG, 트리플물광젯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색소질환 및 미백 치료를 진행한다.

이중 ‘레블라이트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 잡티를 치료해 준다. 시술시 통증이나 시술 후 딱지나 붓기가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트리플물광젯’은 공기 중의 산소와 히알루론산이나 비타민 같은 특수용액을 초극세사 입자로 만들어 강한 압력으로 분사, 피부 안에 침투시키는 시술이다. 통증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피부 속 콜라겐 형성을 증진시켜 준다. 넓은 모공, 피부톤, 잔주름 개선 효과도 있다.

기미가 심할 경우엔 표피 색소만을 레이저로 제거하면 색소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므로 피부상태에 맞춰 토닝레이저, 아이콘,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등 몇 가지 레이저로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혈관확장이나 홍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동반된 경우엔 엑셀브이레이저나 아이콘과 같은 기기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를 치료한다.

단, 피부 색소 및 미백 치료는 개개인의 피부타입 및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선택해야 한다.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받은 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시술 받아야 부작용 없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끊임없는 관리가 필요하다. 계절에 상관없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과 야채를 꼭 챙겨 먹고 수분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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