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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불렀는데 왜 112가 와?”···손도끼로 경찰 위협


입력 2015.03.06 11:52 수정 2015.03.06 11:57        스팟뉴스팀
만취한 상태로 경찰에게 손도끼로 위협을 가한 40대가 구속영장을 받았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만취한 상태로 경찰에게 손도끼로 위협을 가한 40대가 구속영장을 받았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만취한 상태로 경찰에게 손도끼로 위협을 가한 40대가 구속영장을 받았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경찰관에게 손도끼를 휘두르며 위협한 A 씨(47)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1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다 취한 상태로 자신의 화물 트럭에 있던 길이 36㎝의 손도끼로 B 순경(24)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다가 가버렸다"며 112에 3차례나 신고했고,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순경에게 "119를 불렀는데 왜 경찰이 왔느냐"며 욕설과 함께 손도끼를 휘두르고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술에 취해 구급차량을 타고 귀가하기위해 119에 전화하려 했는데, 잘못해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제지하자 화가 나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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