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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대했던 쇼월터 감독 “윤석민 한국행 잘된 일”


입력 2015.03.06 10:43 수정 2015.03.06 10:4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윤석민 계약 해지 소식에 "잘된 일" 짧게 언급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에게 끝까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 연합뉴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에게 끝까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 연합뉴스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이 윤석민의 한국 복귀에 입장을 밝혔다.

현재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의 계약 해지 소식을 듣자 현지 취재진들에게 "한국에서 잘되길 바란다. 그와 우리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1월 스프링캠프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자리에서 “윤석민을 초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스프링캠프까지 한 달이나 남은 상황에서 특정 선수를 지목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또한 당시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지난해보다는 좋은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실제로 윤석민은 스프링캠프에 탈락하면서 국내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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