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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유로6’ 엔진 장착 신제품 13종 출시


입력 2015.03.05 18:44 수정 2015.03.05 18:49        김평호 기자

FH, FM, FMX 전 라인에 걸쳐 ‘유로6’ 엔진 적용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1위 자리 확고히 다질 것

볼보트럭 유로6 모델 라인업. ⓒ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 유로6 모델 라인업. ⓒ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는 5일 경기도 동탄 볼보트럭코리아 본사에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입 상용차 시장은 지난달 26일 벤츠 트럭수입사인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풀 체인지 모델로 구성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데 이어 이날 볼보트럭코리아까지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FH, FM, FMX 전 라인업에 걸쳐 새롭게 선보이는 ‘유로6’ 모델은 세계 최강의 750마력 엔진은 물론 상용차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듀얼클러치’와 ‘상용차업계 최초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커넥티드 트럭’ 등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첨단 기술이 장착됐다.

또한 기존 트럭에서 사용되던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차별되는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상용차 업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의 수동 변속기 대비 연료 손실이나 감속 없이 신속하게 기어 변속이 이뤄져 주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제품과 부품을 모니터 하는 진보된 개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커넥티드 트럭’ 등 고객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차량 운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9종에서 13종으로 더욱 다양해진 모델 라인업

‘유로6’ 엔진은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으로, 볼보트럭코리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유로6’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배기량의 증가나 출력 저하가 전혀 없이 기존의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여전히 강한 힘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550마력, 650마력을 비롯한 다양한 엔진이 새롭게 추가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아울러 볼보트럭의 전 라인업에 해당하는 FH, FM, FMX 시리즈의 덤프트럭과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모델의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될 뿐만 아니라 FMX 540마력 8x4 덤프트럭, FMX 트라이뎀 덤프트럭, 세계 최강의FH16 750마력 트랙터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이 추가돼 제품 라인업이 총 13종으로 늘어나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 국내 상용차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더욱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새로운 ‘유로6’ 모델 라인업의 곳곳에는 국내 운전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인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 상용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볼보트럭 순정 내비게이션과 무선 작업리모컨 등 기존의 옵션 항목을 기본으로 장착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 가격 인상폭은 평균 3~5%미만의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신모델의 가격은 트랙터의 경우 1억6230만원 ~ 2억5250만원(부가세 포함), 덤프트럭 2억1470만원 ~ 2억6160만원(부가세 포함), 카고트럭 1억5530만원 ~ 2억6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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