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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서울시 행사서도 난동 '경계인물 관리'


입력 2015.03.05 17:10 수정 2015.03.05 17:17        스팟뉴스팀 기자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지구 지정 설명회서 고성지르며 '깽판'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가 과거 서울시 주관 행사에서도 난동을 부려 서울시가 경계의 인물로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가 과거 서울시 주관 행사에서도 난동을 부려 서울시가 경계의 인물로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씨가 과거 서울시 주관 행사에서도 난동을 부려 서울시가 경계의 인물로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씨는 작년 2월 박원순 시장의 정책을 반대하며 제지하는 관계자를 밀치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 행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당시 창천 교회에서 열린 설명회는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박 시장의 정책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김 씨가 이 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김 대표가 대중교통전용지구 정책으로 자신이 주최하는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까 봐 그랬던 것으로 안다”며 “이후 수행비서가 김 대표를 경계 인물로 관리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이유로든 테러는 용인될 수 없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빌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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