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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20년 무명시절 설움 “하루 전 배역 바뀌었다”


입력 2015.03.05 16:51 수정 2015.03.05 16:56        스팟뉴스팀
장서희 ⓒ 데일리안 DB 장서희 ⓒ 데일리안 DB

배우 장서희(43)가 무명 시절 설움을 털어놨다.

장서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했다.

‘자수성가’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장서희는 한류스타가 되기 전 20여 년간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놨다.

장서희는 “1981년 예쁜 어린이 대회에서 1등을 했다. 거기서 잘돼서 CF도 찍고, 아역배우로 승승장구 했었다”면서 “그러다가 소속감이 들고 싶어서 MBC 공채 탤런트가 됐는데 이때부터 굉장히 힘들어졌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장서희는 “제일 속상했던 건 오디션을 보고 붙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대본 리딩 전 날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면 ‘서희야 미안하다. 배역이 바뀌었다’고 하는 일이 정말 많았다”고 덧붙였다.

장서희는 “나중에는 오디션에 붙어도 ‘이러다가 또 바뀌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너무 불안했다. 이 때의 감정들이 악역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서희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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