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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챔피언 전북 vs FA컵 우승 성남, 개막전 승자는?


입력 2015.03.05 11:55 수정 2015.03.05 12:0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전북 역대 개막전에서 승률 61.8%, 성남은 42.9%

상대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전북이 앞서

K리그 개막전 전북vs성남. ⓒ 프로축구연맹 K리그 개막전 전북vs성남. ⓒ 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와 성남FC가 4일 토요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첫경기를 치른다. 2014년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의 진검 승부다.

역대 전년도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시즌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은 총 13차례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는 번외 경기로 '수퍼컵', 2007년부터는 K리그 개막전에서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진검 승부를 펼쳤다.


K리그 챔피언 VS FA컵 챔피언, 역대 결과는?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시즌 개막에 앞서 번외 경기로 '수퍼컵'을 치렀다. 이 기간 동안 총 7차례의 '수퍼컵' 대회가 열렸으며, 2003년에만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수퍼컵 대회에서 K리그 우승팀은 총 6차례 승리를 거뒀다. FA컵 우승팀이 승리를 거둔 것은 전북이 성남에게 2-0 승리를 거둔 2004년 대회가 유일하다.

2007년부터는 시즌 공식 개막전의 개념으로 리그 첫 경기에 전년도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맞붙었다. 2013년에는 포항이 K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익년도 개막전은 2013년도 K리그 우승팀 포항과 2위팀 울산이 맞붙었다.

2007년 이후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맞붙은 개막전에서는 K리그 우승팀의 성적이 3승 2무 2패로 다소 앞섰다. 역대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의 맞대결은 K리그 챔피언이 9승 2무 2패로 앞선다.


전북과 성남, 역대 개막전 성적표는?

개막전 성적만 놓고 보면 전북이 앞선다.

전북은 역대 개막전에서 7승 7무 3패(승률 61.8%), 성남은 개막전에서 6승 6무 9패(승률 42.9%)를 기록했다.

전북은 최근 3년간 개막전 전승을 기록했다. 반면, 성남은 최근 4년간 개막전에서 무승(1무 3패)이다. 가장 최근 맞붙은 전북과 성남의 2012년 개막전에서는 전북이 3-2 승리를 거뒀다.


전북과 성남의 역대 맞대결 승부는?

전북과 성남의 역대 통산 전적은 27승 16무 27패로 팽팽한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전북이 성남에게 3연승을 거뒀다. 최근 5차례 홈 경기에서도 4승 1패로 전북이 앞선다.

전북은 2014년 홈 경기에서 13승 4무 2패(승률 78.9%), 성남은 원정 경기에서 3승 7무 9패(승률 31.6%)를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과 로보카 폴리도 전주성 찾는다

전북과 성남의 '빅뱅'이 펼쳐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과 'K리그 안전캠페인 홍보대사' 로보카 폴리 4총사 폴리, 로이, 엠버, 헬리도 찾아가 팬들을 만난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본부석 건너편 동측에 마련된 사인회장에서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들의 인기스타' 로보카 폴리는 K리그 홍보대사이자 안전캠페인 길잡이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로보카 폴리 4총사 폴리, 로이, 엠버, 헬리는 경기 2시간 전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장외에서 어린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전

3월 7일 토요일

14:00 인천 VS 광주(인천축구전용구장)
15:00 전북 VS 성남(전주월드컵경기장)
16:00 부산 VS 대전(부산아시아드)

3월 8일 일요일

14:00 전남 VS 제주(광양축구전용구장)
14:00 수원 VS 포항(수원월드컵경기장)
16:00 울산 VS 서울(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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