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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출연 영화 몰래 개봉?…"숨기려는 의도 없었다"


입력 2015.03.05 19:10 수정 2015.03.05 19:15        김명신 기자
ⓒ 드래곤 블레이드 포스터 ⓒ 드래곤 블레이드 포스터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이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성룡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할리우드 스타 존 쿠삭, 애드리안 브로디 등이 출연했다. 이미 중화권에서는 개봉 6일 만에 79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이런 가운데 유승준 출연분이 고스란히 담긴 상태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측은 개봉일에 맞춰 유승준 출연분은 편집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수입사는 '드래곤 블레이드'에 유승준이 출연한다는 소개를 일절 하지 않았고 지난 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드래곤 블레이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처음 언급해 알려졌다.

영화에서 유승준은 성룡이 연기한 후오안 장군의 부하를 연기, 분량은 크지 않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분명 의미있는 캐릭터로 남는다.

이런 가운데 홍보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의 출연은 홍보 관계자들도 지난주 내부 시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숨기려 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준은 큰 인기를 모으던 중 2002년 미국 시민권 획득과 병역기피 논란에 휘말리면서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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