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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 9관왕 등극


입력 2015.03.05 10:04 수정 2015.03.05 11:35        장봄이 기자

GSMA, 최고의 스마트폰상에 LG G3 선정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 2종으로 9개 수상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 전시부스 ⓒLG전자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 전시부스 ⓒLG전자

LG전자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LG G3’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와 ‘LG 워치 어베인’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9개 상을 받았다.

MWC 2015 주최사인 GSMA는 3일(현지시각)에 열린 시상식에서 LG G3에 최고의 스마트폰(Best smartphone of the year)상을 수여했다. 애플의 아이폰6도 공동 수상했다.

GSMA는 "LG G3는 17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고 LG전자의 휴대폰 매출을 2013년 대비 연간 16%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 유력 IT 매체들은 LG 워치 어베인 LTE와 LG 워치 어베인을 MWC 2015 최고의 스마트워치로 공식 인정했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테크노 버팔로(Techno Buffalo),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영국), 안드로이드 핏(Android PIT) 등 5개 매체는 워치 어베인 LTE를 최고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로 각각 선정했다.

LG 워치 어베인은 우버기즈모(Ubergizmo),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PC 프로(PC pro·영국) 등 4개 매체로부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미 있는 글로벌 Top 3를 달성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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