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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리퍼트 대사 습격, 반인륜적 테러" 규탄


입력 2015.03.05 10:34 수정 2015.03.05 10:39        스팟뉴스팀

사건 후 긴급대책회의 열고 비대위 구성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강연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민화협이 입장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강연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민화협이 입장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강연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민화협이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라고 규탄했다.

민화협은 이날 행사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하며 "오늘 벌어진 테러 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화협은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양국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대사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화협은 "이번 사건이 양국의 우호관계에 추호의 손상도 끼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민화협은 "행사장에서 돌발사태에 대한 경호대책 등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이후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화협은 이번 리퍼트 대사 습격 사건 이후 현장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민화협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아 오른쪽 얼굴과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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