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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360만 돌파…적수가 없다


입력 2015.03.05 08:35 수정 2015.03.05 08:41        부수정 기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휘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전날 관객 7만555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61만2082명을 기록했다.

전날 배급사 이십세기코리아는 한국이 미국에 이어 전 세계 흥행 2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티켓 매출은 2538만 달러(약 278억원)다.

'킹스맨'은 매튜 본 감독과 '원티드' 원작자 마크 밀러가 만난 스파이 영화다. 베테랑 스파이 해리 하트(콜린 퍼스)와 신참 에그시 프라이스(태론 애거튼)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동네 백수 청년이었던 에그시가 해리의 도움으로 국제 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에 입문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가장 잔인한 장면을 가장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게 영화의 미덕. 화려한 액션에 유머가 골고루 녹아있고, 음악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몰입도를 높인 감독의 능력이 탁월하다. 신예 배우 태론 애거튼과 영국 대표 배우 콜린 퍼스의 매력이 듬뿍 담겨 눈이 즐겁다.

한편 '이미테이션 게임'은 관객 2만7854명(누적 관객 133만1862명)을 동원해 2위,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1만7852명(누적 관객 374만1636명)을 기록해 3위를 각각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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