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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기러기 아빠된 사연 뭉클…"12년간 무슨 일이?"


입력 2015.03.04 19:50 수정 2015.03.04 19:59        김명신 기자

가수 김흥국이 12년 째 가족과 생이별한 사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 배우 이계인과 함께 초대 게스트로 출연한 김흥국은 이날 미국에 있는 아들과 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김흥국은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내가 너 하나 보고 산다. 잘 돼야 한다. 잘 돼서 오빠 도와주고 아빠는 필요 없어. 엄마 많이 도와줘라. 우리 아들 딸한테 난 한 게 하나도 없어. 주현아 사랑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흥국은 "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아버지가 김흥국이란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며 "그래서 아들이 유학을 가게 됐다. 1~2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벌써 12년"이라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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