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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9범 출소 9일 만에 또다시 철창 신세


입력 2015.03.04 15:05 수정 2015.03.04 15:15        스팟뉴스팀
서울 혜화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다세대 주택을 돌며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 등)로 이모(4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빈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30차례에 걸쳐 현금과 반지, 목걸이 등 3천50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복역 중 교도소 동료에게 드라이버와 노루발 못뽑이(빠루)를 이용해 현관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는 기술을 배운 뒤 출소한 지 불과 9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연합뉴스 서울 혜화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다세대 주택을 돌며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 등)로 이모(4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빈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30차례에 걸쳐 현금과 반지, 목걸이 등 3천50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복역 중 교도소 동료에게 드라이버와 노루발 못뽑이(빠루)를 이용해 현관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는 기술을 배운 뒤 출소한 지 불과 9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연합뉴스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9일 된 40대 남성이 절도 행각을 벌여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4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낮 시간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30차례에 걸쳐 350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이모 씨(49)를 상습절도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강도 등 전과 19범으로 작년 12월까지 5년간 실형을 살았던 이 씨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 동료에게 도구를 이용해 현관문을 따는 법을 배워 나와 출소한 지 불과 9일 만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교도소에서 출소할 때 받은 돈을 다 써버려서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장물은 금은방 등에서 처분하고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는 한편 장물을 처분한 금은방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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