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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5]갤럭시S6가 기업용으로 적합한 세가지 이유?


입력 2015.03.04 11:38 수정 2015.03.04 14:16        바르셀로나 = 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 B2B 공략 나서

이인종 부사장 "보안·생산성·호환성 측면서 기업용 적합"

이인종 삼성전자 B2B개발팀장 부사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15 현장에서 갤럭시S6의 B2B 시장 공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이인종 삼성전자 B2B개발팀장 부사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15 현장에서 갤럭시S6의 B2B 시장 공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기존 스마트폰 중 가장 엔터프라이즈 기업용을 쓰기 적합한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된 갤럭시S6를 통해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인종 삼성전자 B2B개발팀장 부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보안 △생산성 △호환성 등 3가지 측면에 기업이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보안 측면에서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의 역할이 크다.

이 부사장은 "회사에서 모바일을 사용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데이터들을 보호하고, 유출을 방지하고, 또 악성코드를 막아 주는 등의 보안여부"라며 "이를 위해 갤럭시S6에는 삼성 녹스 플랫폼이 임베디드 형식으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녹스 플랫폼이 가장 높은 보안 수준 점수를 받았다. 녹스는 16개의 보안 카테고리에서 11개가 '강함'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녹스는 미국 국방성, 영국, 핀란드, 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의 정부 인증 기관에서 보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보안은 녹스 플랫폼은 별도 설치 필요 없이 스마트기기를 켜는 순간 실시간 보호 기능이 작동하며, 보안 강도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사용성 역시 높였다.

이와 함께 이 부사장은 기업 입장에서 생산성 역시 중요한 고려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다음주 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업협력을 발표할 예정이며 MS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갤럭시S6에 탑재될 것"이라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4나노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빠른 충전, 강력한 배터리, 내구성 등을 갖춰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기업용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6에는 MS의 원노트, 100GB 용량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원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했다. 또 녹스 플랫폼으로 보안성이 확보된 업무용 공간(녹스 스페이스)에서 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365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존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들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 측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블랙베리, 시트릭스, SAP, 오라클, 에어워치, 굿 등 전세계 기업고객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 매니지먼트(MDM) 파트너사들과 대부분 이미 협력하고 있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출시와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도 바로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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