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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 영상 마다 등장한 ‘지하디 존’ 부모 “내 아들”


입력 2015.03.04 11:34 수정 2015.03.04 11:44        스팟뉴스팀
IS 참수 영상 마다 등장하는 IS 대원 '지하디 존'의 아버지가 그의 영상을 보고 "아들이 맞다"며 격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IS 참수 영상 마다 등장하는 IS 대원 '지하디 존'의 아버지가 그의 영상을 보고 "아들이 맞다"며 격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대원 ‘지하디 존’의 아버지가 IS의 참수 영상 중 지하디 존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들이 확실하다고 말하며 아들의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분노했다.

IS대원인 지하디 존은 쿠웨이트 출신 영국인 무함마드 엠와지, 학창시절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고 밝게 자랐으나, IS와 연결된 것에 대해 영국당국은 대학시절 때로 추정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자셈 엠와지는 신원 확인 차 조사를 받던 중, 아들의 모습에 충격과 분노로 “동물”, “개”, “테러리스트”, “지옥에 갈 것” 이라며 소리치며 격분했다.

이에 함께 있던 어머니 역시 영상 속 아들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들이 맞다고 확신했다.
당시 조사를 함께 받은 지하디 존의 어머니 역시 참수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들이 맞다고 인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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