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IS, 이라크군 공격에 시아파 성지 공격으로 맞대응


입력 2015.03.03 21:25 수정 2015.03.03 21:30        스팟뉴스팀

이라크군 티크리트 탈환 작전 개시되자 대응

샤파크뉴스, 북서부 술라 지역에 박격포탄 6발이 떨어져

미국전쟁연구소(ISW)가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일일 전황보고서 일부 미국전쟁연구소(ISW)가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일일 전황보고서 일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군의 티크리트 탈환 작전에 대응해 시아파 성지를 공격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전쟁연구소(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ISW)가 낸 일일 전황보고서에 따르면, IS는 전날 티크리트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진 사마라의 아스카리 황금돔 사원을 간접사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아스카리 사원에는 시아파가 숭모하는 10대 이맘 알리 알하디와 아들인 11대 이맘 하산 아스카리의 시신이 안장돼 있다.

지난 2006년 2월 이 사원을 수니파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폭파하면서 종파 간 보복 유혈사태가 촉발된 바 있다. 현재 사원은 복원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티크리트를 포함한 살라후딘주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지난해 6월 이 사원을 다시 폭파하려고 수차례 공격했다.

이에 이라크군은 병력 일부를 사마라 북동부에 배치해 IS의 아스카리 사원에 대한 공격에 대비했다.

이라크 현지언론 샤파크뉴스도 수도 바그다드 북서부 술라 지역에서 박격포탄 6발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