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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박은선' 여자축구, 러시아와 평가전 장소 확정


입력 2015.03.03 18:17 수정 2015.03.03 18: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대한축구협회, 4월 두 차례 평가전 장소로 인천-대전 선정 발표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캐나다 월드컵을 앞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7위)의 평가전 장소가 확정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2년 만에 6월 6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브라질(FIFA랭킹 8위)·스페인(FIFA랭킹 15위)·코스타리카(FIFA랭킹 37위)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캐나다월드컵에 대비하는 대한축구협회는 4월 두 차례 열리는 한국-러시아(21위) 평가전 장소로 인천축구전용구장(4월5일)과 대전월드컵경기장(4월8일)으로 결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시간은 미정.

대전에서 여자 대표팀 A매치가 열리는 것은 17년 만이다.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3~4위 결정전을 치렀다.

러시아는 비록 월드컵 출전에 실패했지만 유럽팀 중에서도 체격과 조직력이 뛰어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1년 키프러스컵에서는 지소연·여민지 골로 2-1 승리했다.

이후 여자대표팀은 5월 미국 뉴저지로 전지훈련을 떠나 5월 31일 뉴저지 레드불 아레나서 미국(FIFA랭킹 2위)과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과 상대전적은 1무7패로 절대 열세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4일부터 11일까지 키프러스 라르나카 및 니코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키프러스컵'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윤 감독은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 포함 2014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주역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던 박은선(로시얀카FC)도 합류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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