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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패'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접고 귀국


입력 2015.03.03 15:53 수정 2015.03.03 16: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김기태 감독 비롯해 선수단 49명 4일 귀국

연습경기지만 9전9패 성적 아쉬움 남겨

KIA 김기태 감독. ⓒ 연합뉴스 KIA 김기태 감독.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2015시즌 스프링캠프를 정리한다.

KIA 측은 3일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49명이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부터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IA 선수단은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연습경기 전적 9전 9패, 103실점의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당 10실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마운드는 무너졌고 전세를 뒤집어야 할 타선의 힘은 여전히 부족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라고는 하지만, 약체로 분류될 정도로 전력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예상 밖 결과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우려의 시각에 대해 “연습경기 결과에 일희일비 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보고 가야할 때”라며 흔들리지 않겠다는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KIA 선수단은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훈련을 가진 뒤 7일 마산구장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위해 곧바로 이동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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