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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여자를 울려'로 복귀…재벌가 며느리 변신


입력 2015.03.03 16:04 수정 2015.03.03 16:09        부수정 기자
배우 하희라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 GH엔터 배우 하희라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 GH엔터

배우 하희라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MBC '잘났어 정말' 이후 2년 만이다.

MBC는 "하희라가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하희라는 극 중 재벌가 첫째 며느리이자 가련하고 청순한 캐릭터인 은수를 연기한다.

드라마는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전직 형사 덕인(김정은)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이야기. 덕인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진우(송창의)를 향한 용서의 과정을 그린다.

이태란은 극 중 하희라와 동서지간으로 재벌가 둘째 며느리이자 화려한 배우인 홍란 역을 맡았다.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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