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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아프간 소녀’ 근황 “슬픔 여전해”


입력 2015.03.03 14:42 수정 2015.03.03 14:48        스팟뉴스팀
1984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표지를 장식한 푸른 눈의 '아프간 소녀'의 근황이 공개되며 전세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화면 캡처 1984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표지를 장식한 푸른 눈의 '아프간 소녀'의 근황이 공개되며 전세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화면 캡처

다큐멘터리 전문사진 매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지난 1984년 표지를 장식한 푸른 눈의 ‘아프간 소녀’ 샤르밧 굴라의 중년 사진이 최근 공개되며, 그녀의 근황도 함께 화제에 올랐다.

당시 사진작가인 스티브 매커리의 눈에 슬픈 눈빛 속 맑은 눈동자의 소녀가 들어왔다. 탈레반 전쟁 테러 등으로 피폐했던 당시 아프간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 아무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무표정의 소녀는 난민 신분인 샤르밧 굴라.

굴라는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로 중년여성이 됐지만, 신분은 여전히 난민으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따라서 제약이 많은 신분인 난민임을 감추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 파키스탄에서 불법 신분증을 가지고 살다 최근 붙잡혔다.

이에 전 세계에서 “끝내 소녀의 웃음은 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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