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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새에 폭죽 매달아 “앵그리버드” 만든 철부지들


입력 2015.03.03 14:44 수정 2015.03.03 14:50        스팟뉴스팀
중국 산시성에서 아이들이 참새를 폭죽에 매달아 "앵그리 버드"라며 학대한 사건이 전 세계로 퍼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화면 캡처 중국 산시성에서 아이들이 참새를 폭죽에 매달아 "앵그리 버드"라며 학대한 사건이 전 세계로 퍼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화면 캡처

중국 산시성에서 40대 남성 황 씨가 아이들이 살아있는 참새에 폭죽을 달아 터뜨려 죽이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동물학대를 경고하고 나섰다.

당시 황 씨가 목격한 바에 따르면 새가 공중에서 폭죽과 함께 터진 뒤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웃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죽은 새들로 땅이 어지러울 정도였다.

놀란 황 씨는 아이들에게 사건의 자초지종을 물었고, 아이들은 핀란드의 로비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퍼즐 비디오 게임인 ‘앵그리 버드’를 따라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에 전 세계가 분노하고 나서며 사건의 심각성이 커져가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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