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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6 선전할 듯…2분기 영업익 6조원" 신한


입력 2015.03.03 10:33 수정 2015.03.03 10:38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만원 상향조정

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전자에 대해 부품 부문 호조 속 갤럭시 S6 선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 상승한 5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메모리 호조와 엑시노스 탑재 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수익 개선, IT·모바일(IM) 비용 효율화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IM 수익성 저점은 확인했다고 보고 2분기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 효과에 따른 IM 수익성 개선, 비메모리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는 비메모리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갤럭시 S6 효과로 6조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1.8% 급등한 6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연간 갤럭시 S6 판매량은 S5 대비 약 15% 증가한 4600만대로 예상된다"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2600만대로 3%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23조6000억원에서 25조2000억원으로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6는 스팩이나 디자인, 사용 편의성 등에서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 대비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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