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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종결자' 유승옥 아버지 심경 "딸 관리 좀 잘하라며..."


입력 2015.03.03 08:53 수정 2015.03.03 08:58        김명신 기자

모델 유승옥이 '인기가요'에 출연해 니엘과 완벽 호흡을 맞춘 가운데 과거 아버지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옥은 지난 2월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악의적인 사진들로 인해 아버지가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대회 사진과 영상으로 이슈가 됐는데 그때까지는 호의적이었다. 점점 관심이 커지며 그게 몸쪽으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슴과 엉덩이 부문만 캡처해서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다 보니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셨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승옥의 아버지는 딸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 "나는 지금이 좋지도 않다. 가끔 전화가 오는데 인터넷에서 딸 사진을 봤는지 모르지만 전화 와서는 '딸 관리 좀 하라'고 하더라"며 "어디 가서 자랑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옥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니엘과 '못된 여자'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유승옥은 환상적인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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