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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성대 교관·터미네이터 분대장·미녀소대장 '진사' 공신들


입력 2015.03.02 17:40 수정 2015.03.02 17:46        윤수경 인턴기자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 끌어들여

'진짜사나이'의 꿀성대교관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그동안 '진짜사나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장병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캡처. '진짜사나이'의 꿀성대교관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그동안 '진짜사나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장병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캡처.

'진짜사나이'의 꿀성대교관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그동안 '진짜사나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장병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혹한기 유격 편에서는 여군 8인 멤버들이 꿀성대 교관의 통제에 따라 혹한기 유격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난이도 최상급의 '외줄다리 훈련'을 받았는데, 훈련 도중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꿀성대교관 김형규 교관은 잠시 선글라스를 벗으며 훈훈한 목소리에 못지 않은 외모를 드러냈다.

꿀성대교관의 외모를 직접 본 엠버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꿀성대) 교관의 눈이 너무 예쁘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진짜사나이'에서는 꿀성대교관처럼 반전 매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장병들이 있었다.

지난달 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 멤버들이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조 중 이지애를 제외한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는 중도 포기했고 이에 '미녀소대장' 이민정 소대장은 "내 새끼들이 위에서 욕먹고 내려온 게 싫은 것이다"라며 여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줬다.

또한 지난해 8월 3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터미네이터 분대장' 곽지수 분대장이 혜리의 애교에 미소를 보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퇴소식을 가지며 분대장과 작별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분대장은 울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으나, 혜리는 "이이잉"이라며 애교를 보였고 결국 분대장은 잇몸을 환하게 드러내며 미소 지었다.

이후 터미네이터 교관을 녹인 혜리의 애교가 뜨거운 관심을 받자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진짜사나이'는 그동안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내며 꾸준히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물론 '진짜사나이'에 참여한 멤버들의 활약이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연예인들이 일반 장병들과 섞여 '리얼'한 병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꿀성대교관, 미녀소대장, 터미네이터 분대장 등도 '진짜사나이'의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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