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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105]갤럭시S6·엣지 공개…외신·네티즌 반응 '후끈'


입력 2015.03.02 11:12 수정 2015.03.02 16:12        장봄이 기자

"이전 모델들에 비해 한층 개선돼"

외신 호평 쏟아내...네티즌 "출시 기대"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외신은 삼성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더 버지는 이날 "갤럭시S6엣지는 이용자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폰"이라며 "메탈의 부드러운 느낌과 양쪽의 엣지 화면이 놀라우며 소프트웨어 부분에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테크크런치는 "두 제품은 지루했던 이전 모델들에 비해 한층 개선됐다"면서 "갤럭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드웨어에서 삼성의 신뢰를 느꼈고 소프트웨어에서는 삼성의 노력을 보았다"고 말했다.

BBC는 "삼성이 과거의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정확히 경청했다"고 평했다.

갤럭시S6 공개에 네티즌들도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여러 가지 추측이 무성했던 만큼 공개된 디자인에 관심이 쏠렸다.

네이버 아이디 'sonr****'은 "진작 이런 모델이 출시됐어야 하는 건데 차별화된 디자인은 누가 뭐라 해도 눈에 띄는 법"이라면서 디자인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출시일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아이디 'jake****'은 "이번 갤럭시S6로 삼성의 갤럭시 브랜드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펙과 디자인 모두 갖췄다"고 감탄했다.

이 외에도 "대체적인 평이 좋아서 기대 된다"(rain****), "가격도 잘 나오면 소비자 반응이 더 좋을 것"(ysm1****)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하지만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모두 유사해지는 것 같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이디 'you****'은 "양 측면 엣지 디자인을 강조한 것 외에는 특별하게 차별화된 것을 모르겠다"며 "각 사의 스마트폰 디자인이 닮아가는 와중에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것은 과대한 평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6은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적용하고 무선충전, 후면 1600만과 전면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S6 엣지는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 제품은 국내에서 다음달 10일 출시된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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