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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 거절에 휘발유 꺼내 몸에 불 붙이고...


입력 2015.03.02 10:36 수정 2015.03.02 10:41        스팟뉴스팀
지난 1일 오후 4시 8분경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결혼 거부에 격분한 29살 남성 A 씨가 분신해 숨졌다. ⓒ데일리안 지난 1일 오후 4시 8분경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결혼 거부에 격분한 29살 남성 A 씨가 분신해 숨졌다. ⓒ데일리안

지난 1일 오후 4시 8분경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결혼 거부에 격분한 29살 남성 A 씨가 분신해 숨졌다.

대구성서경찰서에 따르면 B 씨(33)에게 결혼을 요구한 A 씨가 B 씨의 거절 이야기를 듣자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다.

A 씨와 B 씨는 2년간 동거 하다 3개월 전 생활고 때문에 헤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차량에 있던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스스로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 씨를 말리던 B 씨는 발목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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