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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영란법 당론 확고, 2월 국회 반드시 통과"


입력 2015.03.01 17:44 수정 2015.03.01 17:50        스팟뉴스팀

“새누리당의 반대 대문에 지금까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일 '김영란법'과 관련해 “김영란법을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일 '김영란법'과 관련해 “김영란법을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과 관련해 “우리 당의 당론은 확고하다. 김영란법을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라며 2월 임시국회내 처리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문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의 반대 대문에 지금까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에 대해서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인데도 새누리당이 ‘광주법’이니 ‘야당법’이니 딴소리를 하며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 법도 이번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문 대표는 일부 당직 인선을 두고 갈등의 조짐이 비치는 것에 대해 “변화와 혁신의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논의가 벌어지는 것은 민주정당으로서 지극히 정상적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게 봐서 당 인사 및 운영에서 단순한 안배 및 탕평을 뛰어넘어 화합 인사와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당이 크게는 그런 방향에서 단합을 하고 있다. (논의의) 과정도 단합을 더 굳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오늘은 이야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 오늘은 3·1절에만 집중해 달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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