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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5]KT, 5G 기술로 글로벌 'ICT 르네상스' 시대


입력 2015.03.01 11:05 수정 2015.03.04 14:05        장봄이 기자

5G 기반 차세대 기술 시연

D2D기술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최초 시연 등 첨단IoT트렌드 전시

KT신입사원과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현지도우미들이 MWC 전시장 앞에서 전시 품목들을 들고 있다. ⓒKT KT신입사원과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현지도우미들이 MWC 전시장 앞에서 전시 품목들을 들고 있다. ⓒKT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MWC 2015)’에서 'Life Innovation by 5G'를 주제로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보이고 사물인터넷 관련 세계 최초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는 5G 핵심기술로, 기존 LTE 주파수 대역보다 높은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10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내에 해당 기술을 통해 홀로그램이 전송·구동되는 장면을 직접 시연해 미래형 미디어 서비스를 5G와 접목하는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에릭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5G UDN(Ultra-Dense Network)은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광 인프라와 망 운용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스몰셀을 밀집 구축하는 기술이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과 공동으로 개발한 D2D(Device to Device)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사이니지(Signage) 모니터로 통해 보여주는 ‘Smart Show Window’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5개의 LTE 주파수를 묶을 수 있는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20MHz 주파수 9개를 묶는 9 Band CA 기술인 LTE-B(Beyond)도 시연한다.

이외에도 KT가 노키아(Nokia)와 함께 개발한 ‘LTE-TDD DL∙UL CA’는 LTE-TDD(시분할 방식)의 DL(다운링크)·UL(업링크) 주파수 2개를 묶어 빠른 속도의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KT가 MWC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사업자로서 대한민국의 통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글로벌 기업 및 창조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지속 매진해 궁극적으로 GiGAtopia 세상에서 고객들이 새로운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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