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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 "말실수 두려워 말수 적어졌다" 고충토로


입력 2015.02.28 07:00 수정 2015.02.28 07:05        이현 넷포터
손호준 말실수(tvN 화면캡처) 손호준 말실수(tvN 화면캡처)

'삼시세끼' 손호준이 말을 아끼는 이유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손호준과 유해진이 ‘차줌마’ 차승원 없이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손수 밥을 지어 먹었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스스로 회덮밥과 배춧국을 만들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고, 이후 방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속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둘 꺼냈다.

손호준은 "뭐가 말실수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방송에서 더 말을 안 하게 된다"며 "낯가림도 심할뿐더러,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유해진은 "네가 잘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그러자 손호준은 "일단 배우니까 연기를 잘해야 한다. 나는 정말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잘하지 않느냐"며 "나는 한때 KBS '인간극장'으로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그 자막을 대사라고 생각했다. 대본에 쓰여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을 때 '정말 리얼한 대사는 저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명품 연기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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