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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양파, "성시경의 '거리에서'는 내가 부탁한 곡"


입력 2015.02.28 00:24 수정 2015.02.28 00:29        스팟뉴스팀
양파 (MBC '나는 가수다 3' 방송화면 캡처) 양파 (MBC '나는 가수다 3' 방송화면 캡처)

'나는 가수다 3' 가수 양파가 성시경의 히트곡 '거리에서'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3'에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으로 2라운드 2차 경연이 치러졌다.

이날 양파는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선곡하며 "이 곡에는 사연이 있다. 사실 윤종신에게 부탁해서 노래가 나왔는데 내가 이 곡의 출중함을 알아보지 못하고 거절해 다른 곳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양파는 "지금은 성시경의 목소리가 이 곡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곡의 운명은 잘 됐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 한 번은 부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었다"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파는 '거리에서'를 성시경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소화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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