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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대한배구협회, 회장 공석 언제까지?


입력 2015.02.27 23:32 수정 2015.03.02 09:53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신입 혐회장 선출 투표 ‘찬성 8 반대 14’ 부결

지난해 10월 임태희 4태 후 공백 장기화

대한배구협회가 또다시 회장 찾기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가 또다시 회장 찾기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가 또다시 회장 찾기에 실패, 행정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협회는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인원 변호사(53·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결국 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재적 대의원 가운데 22명이 참석했으며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찬성표가 8표, 반대표가 14표였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임태희 회장이 자진 사퇴한 뒤 좀처럼 새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정치인 출신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단독 후보로 나섰지만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바 있다.

협회는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에 또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선출되는 신임 협회장은 임태희 전 회장의의 잔여 임기인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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