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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 대양건너 있어 안전하다 생각하면 오산"


입력 2015.02.27 20:34 수정 2015.02.27 20:44        스팟뉴스팀

노동신문 “핵무기, 미국만 가진 독점물 아냐…전쟁연습규모 만큼 대응할 것”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계훈련 참관 모습.ⓒ연합뉴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계훈련 참관 모습.ⓒ연합뉴스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미국에 대해 “대양 건너 멀리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 한다면 오산”이라며 미국을 위협했다.

27일 노동신문이 실린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이라는 제하의 논평은 미국에 대해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는 무자비한 반미성전을 벌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신문은 “오바마 일당의 비방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악착한 제재와 압박의 도수가 강화되는 것 만큼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규모와 범위가 확대되는 것만큼 정의의 대응도수를 무한정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무기는 미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점물은 아니다. (미국이) 대양 건너 먼 거리에 있어 안전하다 생각한다면 그처럼 큰 오산은 없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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