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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회고록 출간 다음날 MB 실정 조명 'MB의 비용' 출간


입력 2015.02.01 15:39 수정 2015.02.01 15:49        스팟뉴스팀

박창근 교수·고기용 교수·정세현 전 장관 등 집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된 그 다음날 이 전 대통령의 실정을 다룬 'MB의 비용'이 출간된다. ⓒ출판사 알마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된 그 다음날 이 전 대통령의 실정을 다룬 'MB의 비용'이 출간된다. ⓒ출판사 알마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인 ‘대통령의 시간’이 정식 출간된데 이어 이 전 대통령 정부의 실정을 조명한 서적인 ‘MB의 비용’이 3일 출간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시간’이 정식 출간되는 다음날에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30일 ‘MB의 비용’의 출판사 ‘알마’측에 따르면 ‘MB의 비용’은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피해 금액 추산이 가능한 자원외교, 4대강 사업, 기업 비리와 특혜, 원전문제, 한식 세계화 등 5개 분야를 다뤘다.

2부에서는 남북관계, 부자감세, 인사 문제, 언론 문제 등의 이슈를 전문가 대담 형식으로 풀어냈다.

출판사 측은 “자원외교, 4대강사업 등의 부작용을 바로잡는데 (앞으로) 84조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또한 기업 특혜, 비리로 발생한 피해도 3~4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MB의 비용’의 집필에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지식 협동조합 좋은나라 소속의 교수, 시민운동가, 정치평론가,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박창근 가톨릭 관동대 교수, 고기영 한신대 교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연철 인제대 교수 등은 모두 4대강사업, 자원외교, 남북 문제 등 분야를 맡아 집필에 참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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