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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해킹’ 북 “미국이 사이버테러 범죄국”


입력 2015.02.01 15:20 수정 2015.02.01 15:25        스팟뉴스팀

“미, 북 네트워크에 해킹추적 프로그램 심었다” NYT 보도에 북 ‘발끈’

미국이 북한 네트워크에 침투·해킹 추적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는 미국 뉴욕타임즈(NYT)의 보도에 대해 북한이 미국을 “사이버테러 범죄국”이라며 비난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은 ‘또다시 드러난 해커제국의 정체’라는 NYT의 보도 거론하면서 “해커제국 미국의 더러운 정체를 다시 한 번 만천하에 고발하는 명백한 증거”라며 “(미국은) 해커 제국이며 사이버 테러 범죄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NYT는 지난달 18일 미국의 국가안보국(NSA) 기밀문서와 정부 관계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NSA가 북한 네트워크에 침투해 북한 해커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네트워크 내부에 해킹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심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중통은 “미국이 최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세계제패를 위한 전쟁무기로 도용하는 것은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면서 “최신정보과학분야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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