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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 IBM의 CEO가 거액 ‘보너스’ 받은 이유는?


입력 2015.01.31 15:43 수정 2015.01.31 15:48        스팟뉴스팀

로메티, 연봉 두배가 넘는 38억여원 보너스…경영 재신임 차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6%하락한 IBM의 최고경영자 버지니아 로메티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 연봉 150만 달러의 두배가 넘는 360만 달러(38억여 원)의 보너스를 받게됐다.

30일(현지시간) IBM 측에 따르면 로메티는 38억 여원의 보너스와 함께 기본급도 6.7% 인상돼 올해 약 17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IBM의 최고 간부들은 지난 2013년 IBM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뒤 보너스를 받지 않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에 로메티가 고액의 보너스와 기본급 인상을 동시에 거머쥐게 된 것은 로메티 경영방식의 재신임 차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뉴욕에 본사가 있는 IBM은 지난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6%하락한 928억 달러, 순이익은 27%하락한 12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BM의 수익은 11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IBM의 주가는 13.6% 하락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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