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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DDR, 평양에 ‘발운동오락기재’로 등장


입력 2015.01.31 14:51 수정 2015.01.31 14:56        스팟뉴스팀 기자

북, 유희기재 국산화사업 추진 중…“대학생청년들이 좋아해”

북한 평양의 한 젊은 여성이 남한에서 추억의 오락실게임으로 기억되는 '댄스댄스레볼루션'(DDR) 북한판을 직접 해보고 있다. 조선신보는 30일 북한이 지난해 자체 기술로 이 '발운동오락기재'를 개발·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도 함께 실었으나 정확한 촬영일자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 북한 평양의 한 젊은 여성이 남한에서 추억의 오락실게임으로 기억되는 '댄스댄스레볼루션'(DDR) 북한판을 직접 해보고 있다. 조선신보는 30일 북한이 지난해 자체 기술로 이 '발운동오락기재'를 개발·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도 함께 실었으나 정확한 촬영일자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댄스댄스레볼루션(DDR)’이 북한 평양에 ‘발운동오락기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지난 30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능라인민유원지 정보기술교류사의 기술자들이 지난해 자체 기술로 발운동오락기재를 개발했다”면서 “온몸운동, 율동을 게임화한 이 기대를 젊은 시민과 대학생청년들이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발운동오락기재’는 최근 북한의 ‘유희기재 국산화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정보기술교류사를 설립하고 각종 전자오락설비 국산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보기술교류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김일성대, 김책공대 등 북한의 명문대를 졸업한 기술자들로 알려져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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