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유명 지휘자 이논, 스위스 공연 도중 쓰러져 사망


입력 2015.01.31 17:38 수정 2015.01.31 17:44        이한철 기자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이논이 스위스 공연 도중 쓰러져 숨졌다. 향년 59세.

30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언론 ‘더 로켈’은 “이논이 루체른에서 스위스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다 무대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쓰러져 객석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고 공연 관계자들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겼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

콘서트를 후원한 루체른 응용과학예술대학 측은 이논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논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지만 독일에서 주로 활동했다.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