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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도쿄...서울은 24위


입력 2015.01.31 08:37 수정 2015.01.31 08:41        스팟뉴스팀 기자

각 도시의 평균수명, 생활비 등 정성·정량 지표 44개를 조합

일본의 수도 도쿄가 50개 도시 중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의 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안전한 도시 지수 2015' 보고서에서 도쿄가 '안전한 도시 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6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각 도시의 평균수명, 생활비 등 정성·정량 지표 44개를 조합한 것으로 시설안전 지수, 도난과 폭력 등 범죄에 대한 시민의 신변 안전을 고려한 개인안전 지수 등 4가지 지수마다 평가하고 이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도쿄는 모든 지수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아 총점 85.6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84.61점을 받은 싱가포르, 3위는 82.36점을 받은 일본 오사카다.

스웨덴의 스톡홀름(4위·80.02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5위·79.19점), 호주의 시드니(6위·78.91점), 스위스의 취리히(7위·78.84점), 캐나다의 토론토(8위·78.81점), 호주의 멜버른(9위·78.67점), 미국의 뉴욕(10위·78.08점)이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세계 가장 불안한 도시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 53.71점을 받아 대부분 지수에서 하위군을 차지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63.52점)는 35위, 중국 베이징(63.25점)은 37위, 인도의 뉴델리(61.88점)가 42위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은 70.9점으로 대부분 부문에서 20위권 안에 들었으나 특히 디지털보안 지수에서 47위로 크게 저조해 20위권에도 들지 못한 24위에 그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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