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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 안해


입력 2015.01.30 17:19 수정 2015.01.30 17:32        김영진 기자

"감당 범위보다 갭이 커질 것으로 판단"...총 11개사 참여

한화갤러리아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갤러리아는 29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30일 사업 제안서와 가격을 내지 않아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흑자를 못 볼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당초 감당 범위보다 갭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

한편 이날 마감된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 입찰에는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일반기업 구역에는 5개 업체가 경쟁에 나섰으며 중소중견업체 구역에는 총 6개업체가 입찰제안서를 냈다.

일반기업 구역은 신세계, 호텔롯데, 호텔신라 등이 입찰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동남아시아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외국계 업체인 킹파워가 입찰제안서를 냈다. 일반기업 구역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어 중소·중견기업 구역에는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참존, 그랜드관광호텔, 엔타스, 동화면세점 등이 면세사업권을 신청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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