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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아이폰 훔쳤다” 자랑 영상 찍은 모자란 절도범


입력 2015.01.30 14:24 수정 2015.01.30 14:29        스팟뉴스팀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핸드폰 주인 서버에 저장... 동영상 유튜브 공개

주차되어있던 차량을 부수고 현금과 아이폰을 훔친 후 이 아이폰으로 훔친 돈을 자랑하는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이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주차되어있던 차량을 부수고 현금과 아이폰을 훔친 후 이 아이폰으로 훔친 돈을 자랑하는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이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주차되어있던 차량을 부수고 현금과 아이폰을 훔친 후 이 아이폰으로 훔친 돈을 자랑하는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이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각)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도리안 워커와 딜리안 톰퍼슨이 절도죄 등 중범죄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은 주차되어 있던 차의 유리창을 부순 후 차 안에 있던 노트북과 아이폰, 현금 5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완전 범죄인줄 알았던 그들의 범죄는 한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촬영한 영상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아이폰 주인에게 전달되며 드러났다.

해당 영상에는 이들이 훔친 100달러 짜리 지폐를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10달러, 20달러 짜리도 아닌 100달러 지폐”라면서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폰 주인은 자신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동영상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지난 21일 경찰은 워커와 톰퍼슨을 검거했다.

해당 동영상은 피해자가 유튜브에 올려 공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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