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 남편과 싸우자 화가나 투신
20대 여성이 아파트 13층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8시 31분쯤 군산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A 모씨가 추락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추락 하며 베란다 난간에 걸렸지만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차량 위로 추락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이날 아침 술을 마시다가 남편과 싸우게 되자 화가나 베란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남편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