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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호주 넘으려면 100호골부터!


입력 2015.01.31 04:25 수정 2015.01.31 00: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현재까지 아시안컵 통산 99골 넣어

손흥민-이정협 100호골 확률 높아

[한국-호주]손흥민은 조별리그 당시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전에서 김진수와 차두리의 어시스트로 2골을 몰아넣으며 득점력을 되찾았다. ⓒ 연합뉴스 [한국-호주]손흥민은 조별리그 당시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전에서 김진수와 차두리의 어시스트로 2골을 몰아넣으며 득점력을 되찾았다. ⓒ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55년 만에 아시안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또 다른 고지를 밟아야 한다.

한국은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1956년 시작된 제1회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이라크와의 이번 대회 4강 2골을 포함 통산 99골을 터뜨렸다.

호주와의 결승전은 어떻게든 승부를 가린다. 즉, 대표팀 선수 가운데 아시안컵 통산 100호골은 넣어야 정상에 다가갈 수 있다는 얘기다.

아시아 최고의 권위의 축구대회인 아시안컵에서 통산 100번째 골을 넣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금자탑이다.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100골 이상 터뜨린 팀은 이란(119골)이 유일하다.

한국 선수 중 역대 아시안컵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이동국(전북)이다. 통산 세 차례 아시안컵에 출전해 1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이 빠진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정협(상주 상무)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골씩 넣었다. 따라서 가장 확률이 높은 선수로 이들을 꼽을 수 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당시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전에서 김진수와 차두리의 어시스트로 2골을 몰아넣으며 득점력을 되찾았다.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은 이번 아시안컵이 배출한 스타다. 특히,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호주와의 경기에서 나온 1골을 넣은 주인공이라 기대를 모은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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