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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잡지 모델 "18살에 찍은 알몸 사진 본 父 극단적 선택"


입력 2015.01.30 10:26 수정 2015.01.30 10:31        김명신 기자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한 여성이 누드 모습과 관련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자신의 플레이보이 누드 사진집 때문에 자살한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고백, "당시 18살에 촬영한 루마니아 판 '플레이보이' 누드 사진집을 아버지가 보고 말았다. 아버지는 그 일 이후 나를 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매우 화가 나서 나에게 말조차 걸지 않았다. 그리고 가족관계에서 나를 제외 시키려했다"면서 "나는 아버지가 그 사진을 본 충격에서 잘 헤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죽음을 선택하셨다. 자살을 선택 할 줄은 몰랐다"고 충격 발언을 했다.

그의 아버지는 다락방에 목을 매달고 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여성은 "그 기억에 아직도 고통스럽다"면서 "나는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져버릴 만큼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렸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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