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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법원장 출신 변호사, 술 취해 여성 폭행


입력 2015.01.29 14:17 수정 2015.01.29 14:23        스팟뉴스팀

말다툼 벌이다 얼굴 주먹으로 때려

수도권 법원장 출신의 대형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변호사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9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홍모 씨(52)를 때린 김모 씨(59)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의 홍 씨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홍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당시 소주 한 병 반 정도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방법원장 출신인 김 씨는 현재 국내 대형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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